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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book/성지순례

천주교 성지순례 목포 성지 예수 보목 안치 (+도장 위치)

by nayutory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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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목포성지

 

조선 후기 한반도에 들어온 천주교는 유교사상이 팽배한 조정의 박해을 받아야 했다.
 
신해 • 신유•기해 병인박해 등 수 차례 의 모진 핍박으로 많은 선교사와 신자들이 죽임을 당하거나 혹독한 형벌을 받았다.
 

수난기의 전라남도 지역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것은 1866년 병인박해를 피해 타 지역에서 온 신자들이 새로운 신앙공동체를 형성하면서부터이다.

1872년, 광주대교구 내 유일한 순교터인 나주 무학당(武學堂)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도 꾸준히 복음이 전파되었고 새로 이주해 오는 신자들로 인해 전라남도 지역의 교우촌(공소)은 점차 증가 하게 되었다.
 

1896년 11월 조선교구 제8대 교구장 뮈텔 주교가 전라도 지역 을 순방하며 목포본당(현재 산정동 준대성전) 신설을 결정하고, 1897년 5월 8일 초대 주임으로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조유도 (드예, Albert Deshayes) 신부가 부임한다.
 
목포 개항과 함께 전남 지역 최초의 모(육) 본당이 된 목포본당은 전남지역은 물론 제주 지역까지 초기 교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1933년 아일랜드의 성골롬반외방선교회가 파견되어 광주 교구 설정을 준비하고, 1937년 4월 13일 대구대목구로부터 지목구 (교구에 준하는 개별 교회)로 설정된 목포본당은 초대 지목구장 으로 임 오웬 신부가 임명되고, 교구청은 목포시 산정동 97번지로 하였다(현, 역사박물관)
 

"임제 강점기에는 모 파트리치오 주임신부와 임 오웬 몬시뇰 교구장이 체포, 감금, 투옥되었으며 본당과 교구청은 일본군 사령 부로 징발되었다.
 
또한 625 한국전쟁 때는 인민군막사로 징발, 저항하던 세 분의 사제가 체포되어, 대전에서 순교한 사목지이기도 하다. (현재 근•현대 신앙의증인 :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 시복 청원 중)
 

1953년 레지오마리애가 광주교국 제5대 교구장인 하롤드 헤리 신부에 의해 도입된 이곳은 한국 레지오마리애의 본향이
기도 하다.
 
 

산정동 기념성당

 
1897년 광주대교구 최초의 본당이 세워졌던 가톨릭 목포성지에 순교자와 레지오마리애 첫도입을 기념하여 2020년 성당을 건립하였습니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성당 700석, 소성당 2004, 교리실, 식당, 전망대, 만남의 장소로 순레자와 함께 미사에 참례할 수 있습니다.

2층 대성전 제대에는 2,000년전 예수님께서 지고가셨 던 성 십자가 보목과 소화데레사 성녀와 그의 부모 마르탱 부부성인, 성녀의 유해가 모셔져 있습니다.
 

[주일미사 | 대성당]
• 토요일 오후 17:00
• 주 일 오전 09:00,11:00

[평일미사 | 소성당]
• 월요일 새벽 06:30
• 화, 목, 금요일 오전 11:00 저녁 19:00
• 수요일 오전 11:00
• 토요일 오전 11:00
• 후원회원 화요일 오전 11:00

*기타문의 061-274-1004
 

산정동 준대성전

 
준대성전(Basilica Minor)이란?


역사적, 예술적, 신앙적인 면에서 그 중요성이 인정 되는 성당에 붙여진 명예로운 칭호로서 교황님에 의해 그 특전이 부여됩니다.
 
산정동 순교자 기념성당은 우리 나라 첫 번째 준대성전입니다.
 

준대성전에서의 특전?

'정해진 날들'에 준대성전을 경건하게 방문하여 그곳 에서 어떤 거룩한 예식에 참여하거나, 적어도 주님의 기도와 신경을 바치는 신자들은 전대사의 통상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의 뜻에 따른 기도)을 갖추게 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로마와 전 세계의 준 대성전 칭호에 관한 교령, 1989.11.9. 참조)

'정해진 날들'
1. 준대성전의봉헌 주년(그리스도왕) 대축일 : 11월 20일
2. 준대성전의 주보(성 십자가 현양) 대축일 : 9월 14일
3.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 6월 29일
4. 준대성전 칭호 부여 주년 기념일 : 5월 10일
5. 한 해에 한 번 교구 직권자가 지정한 날
6. 한 해에 한 번 신자 각자가 자유롭게 선택한 날
 
 

한국 레지오마리애 첫도입지 산정동성당

 
레지오 마리애(LEGIO MARIAE / 마리아의 군대)는 1921년 9월 7일 창시자 프랭크 더프에 의해 창설되었다.

아일랜드 더블린시에 총 본부를 둔 레지오 마리애는 천주 교 평신도 봉사단체로서 세계 각국에 세나뚜스(국가 평의 회를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광주, 서울, 대구에 3개의 세나뚜스가 조직되어 있다.

한국 최초의 레지오마리애는 광주교구장 서리 하롤드 헨리 신부와 산정동 주임 토마스 모란 신부가 3개의 쁘레 시디움(콘칠리움 직속)을 설립하고(1953년 5월 31일)첫 주회를 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53만 명의 행동단원과 협조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천주교 신자의 약 10%를 차지하는 봉사단체로 성장하였다.
 

한국 레지오마리애 기념관

 
한국레지오마리애 첫 도입지인 가톨릭목포성지에 세계 최초의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이 건립되었다.

2017년 9월 30일 축복미사와 함께 명실상부한 성모 님의 집으로 개관한 이곳은 레지오 단원들은 물론 모든 신자들을 대상으로 성모신심 함양과 신앙을 쇄신하는 피정과 교육•연수의 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설 규모]
• 규모 : 지하 1층, 지상 4층

• 시설 : 성당, 대강당, 식당, 세미나실, 숙소, 나눔카페, 기도실, 중앙정원과 분수대

• 내용 : 피정과 연수, 세미나 등 단체(250인 이상) 숙식이 가능한 쾌적하고 넓은 공간
 
[이용 안내]
• 예약 : 단체 및 개인피정

• 요금 : 40,000원 (기본 1실, 다인실 1인당 3만원)

• 식비 : 별도 문의

• 숙소 : 1인 1실, 2인 1실, 3인 이상 (콘도형 순례자의 방 운영, 인원 10명 이내)
 
*이용문의 061-279-4650
 
 

역사박물관

 
천주교광주대교구 구(舊)교구청은 1937년에 건축된 건물로 2012년 문화재청에의해 등록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되었다.
 
건축물은 복원 보수하여 2017년 8월부터 광주대교구 역사박물관으로 꾸며 광주대교구의 역사와 한국 레지오마리애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으로 새롭게 개관하여 관람할 수 있다.
 
역사박물관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유해가 안치되어 있으며, 곳곳에 포토스팟이 마련되어 있다.
 
 
[이용 안내]
• 관람시간: 화요일 ~ 일요일 10:00~ 17:00 (점심시간 12:00~13:00)


• 휴 관 일 : 월요일

• 1층 : 광주대교구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 시청각실, 순교자실, 첫 주회 장소 재현, 역대 교구장 소개, 포토존이 있다.

• 2층 : 레지오마리애의 역사, 프랭크 더프의 성경, 이콘(성모칠고 칠락), 교황청에서 비준한 세계 각지에서 발현하신 성모상, 포토존과 레지오마리애를 공부 할 수 있는 공간, 각종 십자가에 대한 설명 등이 있다.

• 3층 : 초대 교구청 사제관 재현(사제의 방), 기획전시실, 수장고

• 지하 1층 : 기도와 묵상공간
 

목포성지 성지순례 도장(스탬프)

 
대성당 입구 우측, 레지오마리애 기념관(나눔동) 앞, 역사 박물관 앞. 총 세 군데 위치해있다.
 
참고로 목포 해상케이블카 타러 갈 때 목포성지 순례도장을 찍어가면 요금 3천원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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