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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book/성지순례

천주교 성지순례 남한산성 순교성지

by nayutory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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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은 삼국시대 이래로 지리상 요충지였으며 한양의 군사적 요지로 1595년(선조 28년)에 현재와 같은 성곽이 축조되었고, 1621년에 대대적인 개축공사가 있은 뒤 1626년 (인조 4년)에 광주 유수의 치소와 마을이 성안으로 이전되었다.

 

이처럼 광주 유수의 치소가 이전되면서 남한산성은 천주교 박해와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되었고, 박해 때 마다 여러 곳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으로 끌려와 순교함으로써 잊을 수 없는 치명 터가 되었다.

 

이미 최초의 박해인 신해박해(1791)때 부터 신자들이 남한산성에 투옥되었다는 전승이 내려오고 있으며, 신유박해(1801)때에는 이곳에서 최초로 순교자가 탄생하였다.

 

이어 기해박해(1839)와 병인박해(1866)에 이르기까지 약 300여명에 달하는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하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그 행적과 성명을 알 수 있는 순교자들의 수는 극히 적다.

 

이에 천주교 수원교구는 남한산성의 교회사적 의미를 살리고자 1998년 남한산성을 성지로 선포하고 전담 사제를 파견하여 순례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 성지순례 개방 시간

: 화요일 ~ 주일 09:00 ~ 16:45

 

● 미사시간

: 화요일 ~ 주간 오전 11시

 

순교 현양비 맞은편 성당 입구가 있습니다. 성당 안쪽 야외미사터에는 십자가의 길이 있으니 여유있게 방문하셔서 십자가의 길까지 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한산성 순교성지 스탬프(도장)는 순교현양비에서 찍었습니다.

 

도장은 순교현양비외에도 성당, 카페 내부에도 있습니다.

 

 

 

 

 

 

 

 

성당 맞은편에는 성물가게와 카페가 있습니다.

 

미사 시간은 아니어도 성당 내부에 들어가 기도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편하게 오래 머물 수 있는 마음 편한 곳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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